도서 소개

나는 교사교육자로서 지난 10여 년의 시간 동안 강의 및 연구활동을 통해 예비교사들과 현직교사들을 만나면서 함께 호흡해 왔다. 그 과정에서 항상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떠나지 않던 생각은 이들이 체육교과를 지도하는 데 있어 진심 어린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특히 예비교사나 현직교사들 중에서 체육수업을 하기는 싫지만 해야 하기 때문에 한다는, 회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다는, 가르치는 것에 대한 역량이 부족해서 체육수업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는 고충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았던 안타까운 기억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이 체육교과의 가치를 마음속 깊이 인식하고 체육수업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교사 지식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목차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