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늘날의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안녕하신가요?
보육교직원의 복지를 위한 많은 변화를 시도한다고 해도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교사들은 업무에 지쳐있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보육교직원의 이직률과 경력단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각종 보도자료를 통한 아동학대, 학부모와의 관계, 영유아 인원부족으로 인한 어린이집의 운영포기 등이 보육교직원들의 희망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보육사업안내(2021)에 따르면 장기 미종사자 교육은 만 2년 이상 보육업무를 수행하지 아니하다가 다시 보육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보육교사 자격취득자들의 일반 직무교육이다. 이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어린이집의 많은 변화에 보육교사가 순응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질적인 정책으로 사료된다.
건강한 가정, 즐거운 양육, 영유아의 행복한 보육서비스는 곧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다.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하루만 지나도 많은 것들이 새롭게 진입하듯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정책과 제도의 빠른 흐름, 보육과정과 평가제의 세심한 변화, 영유아의 기질과 행동유형이 교사들의 업무에 많은 것들을 안겨주고 있다.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최고 모델링이자 상황중심의 리더이다.
보육교직원의 행복이 곧 영유아의 행복한 웃음, 신나는 놀이, 알찬 일상생활로 이어지듯 다양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보육교사는 경력단절의 빈 공백을 건실하게 채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의 삶에서 우리는 이런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

야시마 타로의 『까마귀 소년』에서 아동과 다정하게 상호작용하는 이사베 선생님, 
마키타 신지의 『틀려도 괜찮아』에서 ‘교실은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고 어린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선생님,
피터 H. 레이놀즈의 『점』에서 주인공 베티에게 작은 점 하나로 미술시간의 즐거움과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만든 교사가 있다.

여기에 조건 없는 사랑과 상황에 맞는 재치를 동행하고 싶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소년을 향한 나무의 무조건적인 사랑, 레오 리오니의 『프레드릭』에서 시인 들쥐를 통한 자기의 색깔과 주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본 교재의 집필진은 선음률놀이교육심리연구원의 이사와 후원회로 ‘영유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교육ㆍ상담ㆍ연구ㆍ복지를 실천하는’ 리더(Leader)들로 구성되었다. 대학 수업에서, 어린이집 현장에서, 연구원 등에서의 오랜 경험을 지닌 집필진들이 힘써 집필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방향이나 관점, 다루어야 할 내용 등에서 담지 못한 측면이 있다. 여기에서 오는 아쉬움은 전국 각처에서 보수교육을 담당하는 분들의 강의와 직무교육에 임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열의 높은 토론 등을 통해서 충분히 채워질 것으로 사료된다.
특별히 교재의 출판을 위해 수고해 주신 정민사 대표님을 비롯한 편집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과의 행복한 미소를 책임지며 사랑의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신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보육교사 화이팅!!!

선음률놀이교육심리연구원

2021. 4.

목차

❙제1부❙ 인성ㆍ소양

제1장 보육교사의 역할과 윤리
제2장 아동복지와 인권

❙제2부❙ 건강ㆍ안전

제3장 영유아 건강ㆍ안전교육

❙제3부❙ 전문지식ㆍ기술

제4장 영유아 관찰 및 평가
제5장 영유아 행동지도
제6장 영유아 긍정적 상호작용
제7장 영유아 행동의 발달적 이해
제8장 보육계획 수립
제9장 보육일지 작성의 실제
제10장 표준보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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