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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박형근 외 정민사

[정민사] 사회심리, 글과 그림으로 풀다 (박형근 외)

#심리학 #사회심리

박형근 외 정민사 2021-05-10

반양장본 232p 신국판 ISBN : 978-89-5809-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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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사회는 심리학으로 움직인다.”

한 주제 한 주제를 채우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생각했다. 그 가운데 더 많은 책을 보고 더 많은 생각을 한 주제는 ‘행복’이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데 세상은 이 단순한(?) 목적조차도 이룰 수 없게 방해한다.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인간을 위해서? 아니면 자신을 위해서? 세상은 인간이 만든 위조물이라 해도 인간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 주인을 섬기듯. 그런데 주객전도는 진즉 일어났고 관계는 진행 중이며 지속될 것이다. 세상아 비켜라 인간이 간다.
지금 한국 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험로를 뚫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목적지라도 있는지… 안타깝다. ‘행복의 나라’로 가고 있다면 다행이다. 그 ‘행복의 나라’로 갈 수 있는 힘은 있는지… 있다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힘들에 이끌려 한국 사회는 ‘그 나라’로 가고 있는지…
이 책은 2019년 느닷없이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침공으로부터 기획되었다. 이미 시작된 코로나 에일리언(Alien)의 공포 속에 한국 사회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으며, 그 구동의 힘은 또 무엇인지를 3인의 저자들은 이미 잘 알려진 사회학을 토대로 심리학을 얹어 그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거의 모든 자동차는 3만 개 정도의 부품으로 시스템화되어 있다. 그런데 전기 자동차는 5분의 1의 부품으로 작동된다고 한다. 획기적이다. 6천 개 정도의 부품의 센터는 당연히 배터리(2차 전지)다.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 시스템의 핵심이다.
전기 자동차가 그렇듯 사회도 하나의 시스템이다. 사회는 공동의 목표(행복, 정의 등)를 향해 인적ㆍ물적 구성 요소들이 각각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을 원활히 발휘한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사회는 발전한다. 요소가 없거나 여러 가지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즉 사회가 시스템화되어 있지 않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을 쉽게 이겨내지 못할 것이다. 사회를 움직이는 요소는 자동차를 작동시키는 부품의 수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구동의 핵심이 배터리라면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이 무엇일까?
대변혁의 물결(wave) 속에서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요소, 즉 힘을 심리학에서 찾아보았다. 이 책에서는 그 요소 하나하나에 대해 개념을 정리했다. 자동차와는 달리 한국인의 사회심리를 시스템화하지는 못했지만, 개념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지식경영이론가이며 세기적 전략가 피터 센게(Peter Senge) MIT 교수는 아이큐 130인 사람들을 모아 놓으면 전체 아이큐가 60으로 떨어지는 이유를 ‘시스템적 사고의 부족!’ 때문이라고 했다. 시스템적 사고는 문제를 단선적인 조각으로 분해하여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시스템적 사고는 각각의 조각(요소)들이 서로 미치는 영향과 관계, 이것이 다시 발전하는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사고방식이다.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 2014년 ‘세월호 참사’, 그리고 그 후 2020년 ‘섬진강 범람’으로 영ㆍ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가 물에 잠기는 등 아까운 생명과 귀한 재산이 유실되는 사태가 또 발생하였다. 이는 아직도 우리 사회가 시스템적 사고를 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무쪼록 우리와 우리 사회를 움직이게 하는 각각의 요소가 제각기 따로 작동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시스템적 사고에 좀 더 유능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함께 사는 심리학

사회심리학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개인들 사이의 사고, 감정, 지각, 동기 및 행동의 상호작용과 교류 그리고 타인들과 그들로 구성된 집단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인간의 본질을 자신의 시각과 경험에 비추어 설명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묘사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에 대한 설명은 허투루 한 말이 아니다. 그의 인간에 대한 접근방식은 매우 과학적이다. 그 말의 행간을 읽어보면,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산다는 의미이다. 상호작용한다는 말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든 ‘행동한다’는 뜻이다.
독일의 정치철학자 아렌트(Hannah Arendt)는 인간의 행동을 노동(labour), 작업(work), 행위(action)로 나누고, 그 중 행위는 다른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는 활동을 말한다. 서로 말과 생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다3). 사회심리학은 ‘저 사람이 저러는 이유는 뭐지?’라는 물음에 ‘저 사람 주변의 사람들과 환경 때문이야’라고 답한다. 사회심리학은 환경에 따라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를 연구한다.
사회심리학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서로를 간섭하는, 영향을 주고받는 그 어떤 ‘현상(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회심리학은 사회 속 인간들의 사회상황(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 사회 속의 인간행동은 무수히 많다. 그중 사회심리학이 관심을 가지는 연구대상은 크게 인간의 행동, 사고, 정서, 동기, 지각, 성격 등이다. 우리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행동들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인간 사이에서만 인간이고 또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사고, 정서, 동기, 지각, 성격 등과 같은 행동을 총칭해서 사회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사회성은 곧 인간성이다. 사회성이 좋다는 말은 인간성이 좋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사회는 재미있는 때론 아찔하게 돌아가는 롤러코스터와 같다.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는 인간은 그 순간은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다. 사회도 역시 자신의 의지와 생각과 행동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움직일 때가 더 많다. 그 이유는 나 자신이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사회적 존재로서 내가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타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 간, 집단 간 상호작용하는 사회 속에서 타인의 심리를 연구한 결과로써 사회심리학을 만나 과학적으로 연구되어 정제된 이론과 실제를 맛본다면, 늘 곁에 함께할지도 모르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다른 이름인 COVID19 시대(사회상황)에도 절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간 지금의 사회상황도 달라질 테니까…


목차

PART I GREEN: 밝음의 심리

01 친사회적 행동 ∙ 17
    ‘사회적 친화는 인간의 숙명이다.’ ∙ 18
02 긍정심리 ∙ 21
    ‘행복의 나라로!’ ∙ 22
03 자기효능감 ∙ 27
    ‘거위의 꿈’ ∙ 28
04 자아존중감 ∙ 35
    ‘난 꽤 괜찮은 사람이야’ ∙ 36
05 자아개념 ∙ 39
    ‘내가 나를 잘 모르는데 네가 나를 어찌 알겠는가’ ∙ 40
06 사회적 촉진 ∙ 45
    ‘홈그라운드에선 50% 먹고 들어간다?’ ∙ 46
07 사 랑 ∙ 49
    ‘사랑이 밥 먹여준다!’ ∙ 50
08 행 복 ∙ 57
    ‘행복은 먼 곳이 아니라 당신의 집 안에 있습니다.’ ∙ 58
09 자기충족 예언 ∙ 67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질지라’ ∙ 68
10 회복탄력성 ∙ 73
    ‘실패해도 괜찮아 Back to the 2019’ ∙ 74
11 창의성 ∙ 77
    ‘엉뚱함, 뭥미?’ ∙ 78

PART II GRAY: 회색의 심리

12 사회성 ∙ 87
    ‘나 혼자 못살아’ ∙ 88
13 복 종 ∙ 91
    ‘상명하복(上命下服)도 옛말’ ∙ 92
14 자기통제력 ∙ 97
    ‘소탐대실’ ∙ 98
15 귀인이론 ∙ 103
    ‘선생님이 제대로 못 가르쳤어’ ∙ 104
16 응 종 ∙ 109
    ‘문간에 발 들여 놓기’ ∙ 110
17 설 득 ∙ 113
    ‘대중을 유혹하려 하지 말고 꾸준하게 설득하라’ ∙ 114
18 정신건강 ∙ 119
    ‘심리적 장애, 정신질환이 없는 상태’ ∙ 120
19 태 도 ∙ 125
    ‘같은 장면, 다른 태도’ ∙ 126
20 지 각 ∙ 131
    ‘이런 싸한 느낌 뭐지?’ ∙ 132
21 결 혼 ∙ 135
    ‘아모르 파티,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 대로 하면 돼’ ∙136
22 후광효과 ∙ 143
    ‘아름다운 것은 좋은 것?’ ∙ 144

PART III BLUE: 어둠의 심리

23 동 조 ∙ 149
    ‘부화뇌동, 친구 따라 강남 간다’ ∙ 150
24 공격성 ∙ 153
    ‘분노의 질주’ ∙ 154
25 갈 등 ∙ 159
    ‘두 죄수의 딜레마 게임’ ∙ 160
26 편견, 고정관념과 차별 ∙ 165
    ‘키 작은 사람은 농구를 못해’ ∙ 166
27 강박관념 또는 강박사고 ∙ 171
    ‘가스 불은 껐나?’ ∙ 172
28 스트레스 ∙ 177
    ‘천국에도 있을 스트레스’ ∙ 178
29 불 안 ∙ 185
    ‘걱정이 너무 많아 못 간다고 전해라’ ∙ 186
30 사회적 태만 ∙ 191
    ‘넌 봉이야’ ∙ 192
31 일 탈 ∙ 195
    ‘일탈을 일탈로 막다’ ∙ 196
32 인지부조화 ∙ 201
    ‘엎질러진 물’ ∙ 202
33 학습된 무기력 ∙ 207
    ‘Que Sera, Sera’ ∙ 208


저자 소개

∙ 박형근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교육학과(교육학 박사)
부천대학교(아동보육과) 교수

∙ 김진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Alabama 대학원(철학박사)
부천대학교 특임교수

∙ 윤길근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학 박사)
육군 3사관학교 교수 역임
부천대학교 교수 역임


그림 박영인(parkyiy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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