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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역 양서원

[양서원] 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 (김명자 역)

#발달심리 #아동심리 #유아교육학과

김명자 역 양서원 2017-12-30

384p 신국판 ISBN : 978-89-994-0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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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이 한국어 역서는 피아제가 1947년에 제3판으로 발행한 것을 일본어 역서로서 1962년 1월에 초판, 1982년에 4판으로 岸田 秀(키시다 슈우)씨와 滝沢 武久(타키자와 타케히사)교수가 발행한 일본어 역서의 제4판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이 <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이 일본어 역자들의 말을 빌리면 출판되자 전세계 심리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아동심리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참조해야만 하는 불후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10년 전 <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이라는 이 책을 접하며 유아기의 논리의 기초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매우 관심이 컸다. 그러나 제1장의 ‘문법과 논리’에서 ‘인과 및 논리적 연결의 접속사’와 ‘불일치의 접속사’를 활용한 어린이들의 임상실험의 문장의 예는 우리말의 문법상의 문체와 달라서 ‘언어와 논리’에 대한 연구의욕이 감소되어 번역을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5장 §4의 ‘총합능력의 결여와 병치’에서 7, 8세경의 어린이들이 자전거 구조의 부분들을 총합하지 못하고 병치하는 그림을 그리는데 이는 부분과 부분과의 관계 짓기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20년 전에 우리 유치원 6세 어린이들 중에는 자전거 프로젝트에서 자전거의 관찰화(畵)를 부품 등이 병치되지 않고 균형 있게 표현된 총합능력을 보였다. 그 배경은 역자가 80년대부터 피아제의 지능발달의 세 가지 원리 ‘상보성’ ‘가역성’ ‘보존성’의 교육을 위한 조작경험을 교육과정 속에서 실행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어린이들이 2016년에 일류대학과 대학원을 장학금으로 졸업하고 대기업의 연구원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유치원 시기에 그린 자전거 그림이 유치원에 보관되어 있으면 복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의 성장 과정을 기록해 두고 싶다는 그 분들의 전화를 받고 <지능의 심리학>(양서원 출판, 한국어 역 p55)에서 피아제가 “지능의 본질은 7, 8세 이전의 시기에 그 성립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론을 증명한 것 같아서 이 <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의 도서를 번역 출판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피아제는 이 <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 제3판의 서문에서 “형식적 논리를 사용할 수 없는 곤란함은 ‘전체와 부분과 의 관계’ ‘논리적 가법과 승법의 조작’ ‘조작의 가역성’ ‘무모순’과 ‘함의관계’ ‘불일치’ 등의 언어적 이해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여러 관점의 조정을 방해하는 지적 자기중심성 때문에 관념이 상대성을 결여하고 있고 그 결과 좌우의 관념 등을 잘 사용하지 못하며 사고차원에서 타자와의 협력이 서투르며 사고의 불가역성을 이루고 있다”고 하였다.


----- 중략 -----


피아제는 논리발달의 세 원리 즉 가역성, 상보성, 보존성을 들고 있으며 특히 가역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우리 교육과정 속에 이 이론을 도입하여 논리발달의 기초능력으로서 가장 핵심적 요소인 상보성, 가역성, 보존성의 능력 신장을 위해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 ‘포함관계’ ‘상호성과 관계 짓기’ ‘비교’ ‘상대성에 따른 위치 인식’ ‘인과관계’에 대한 언어이해와 조작경험을 유아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사물의 관찰화에서 다수의 유아들이 졸업할 무렵이면 또는 유치반이 되면 병치하는 현상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는 사물을 인식하는 총합능력 즉 지능, 사고능력의 향상으로 간주된다.

나의 이러한 경험에서 이 책에서의 언어적 표현과 논리적 사고에 대한 분석과 추리와 판단능력의 기초교육을 위한 유아기의 경험활동(유치원에서의 교육내용) 등의 연구를 바라는 마음에서 감히 이 책을 번역 출판한다.

끝으로 지금까지 번역 출판한 피아제의 저서 <지능의 심리학> <사고의 심리학> <창조적 지능의 개발> <수의 발달심리학> <고전입문 피아제, 지능의 심리학> <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의 출판을 결정해 주신 양서원 방승준 전무님에게 감사하며, 이 여섯 권의 난해한 번역 원고(내용)를 교정해 준 딸 원유경의 노고에 치사한다.

2017년 9월 김명자


목차

제3판에 대한 서문


제 I 장 문법과 논리


I. 인과 및 논리적 관련의 접속사

§1. 접속사 ‘parce que(~이니까)’에 의해 표현되는 연계의 여러 유형

§2. 어린이의 언어분석에서 끌어낸 여러 가설

§3. 병치와 경험적 ‘parce que(~이니까)’

§4. 함의의 연계와 논리적인 ‘parce que(~이니까)’ 또는 ‘puisque(~이므로, ~이어서)’

§5. 접속사 ‘donc: 그러므로, 그러니까’와 ‘alors: 그래서’


II. 불일치의 접속사

§6. 수량적 결과와 오류의 여러 유형

§7. 불일치 이해의 결여

§8. 불일치와 ‘mais(그러나)’


III. 결론


제 II 장 형식적 사고와 관계의 판단


§1. 형식적 추리

§2. 3인의 형제 테스트

§3. 뒷받침: 어린이와의 대화

§4. 관계판단의 심리학적 해석


제 III 장 관념의 상대성의 진전


I. 관계 논리의 테스트

§1. 실험방법과 수량적 결과

§2. 형제자매

§3. 형제(또는 자매)의 언어적 정의

§4. 좌 우


II. 7세에서 10세까지의 남자아이에게서의 가족 및 국가 관념의 정의(定義)

§5. 가족

§6. 나라(국가)

§7. 결론


III. 결 론


제 IV 장 어린이의 추리


§1. 어린이는 내관(內觀)을 할 수 있는가?

§2. 어린이의 정의(定義)와 개념, 논리적 가법과 승법

§3. 어린이의 모순

§4. 무모순의 심리학적 등가물과 심적 가역성의 관념

§5. 전도(轉導)

§6. 결론-자기중심성과 논리


제V장 요약과 결론


§1. 어린이 사고의 자기중심성

§2. 의식화의 곤란과 사고면에서의 조작의 Decalage

§3. 관계논리 능력의 결여와 주의 시야의 좁음

§4. 총합능력의 결여와 병치

§5. 혼동성

§6. 전도와 모순에 대한 무감각

§7. 어린이의 사고의 양상, 지적실재론과 형식적 추리능력의 결여

§8. 어린이의 전(前)인과성


부 표

번역을 끝내며

한국어 역자의 말


저자 소개

한국어 역자 소개


金明子

1932년 인천 출생

2010년 가톨릭대학교 일어일본문화학과 졸업

초등학교 교직경력 20년, 부천샛별유치원 운영 37년

한국피아제연구회를 조직했음(1989년 12월)

<역서>

J. 피아제의 <지능의 심리학>, <사고의 심리학>(2015, 양서원)

<수의 발달심리학>, <창조적 지능의 개발>(2016, 양서원)

<고전입문 피아제 지능의 심리학>(2017, 양서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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