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교육이란 무엇인가?

6, 3, 3, 4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16년 동안 교육을 받고도 교육이 무엇인지 모른다.

교육학과 졸업생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해도 답을 망설인다.

교육학 전공이 우리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더욱 답하기 곤란해한다.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지?’라고 말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

죽은 교육 때문이다.

고등학교 교육은 대학입시를 위한, 대학 교육은 취업준비를 위한 교육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교육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당연히 좋은 것이기에 교육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한다.

교육은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죽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 책은 살아 있는 교육을 실행하기 위하여 쓴 책이다.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한 책이다.

그래서 ‘삶은 교육학개론’이라고 명명하였다.

첫째, 삶이란 단어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

삶은 인생이다.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둘째, 삶이란 단어에는 삶았다는 뜻도 있다.

책에 나오는 내용 중 일부는 인터넷에서 많이 회자되는 내용이다.

일부는 강의할 때 강사들도 많이 인용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저자 나름대로 소위 지지고 볶고 삶았다는 것이다.

셋째, 삶이란 단어에는 사람이란 뜻도 있다.

삶의 현장을 녹여 개인적인 삶에 적용해 볼 수 있게 쓴 책이다.

사람 냄새 나게 사랑할 수 있게 쓴 책이다.

그래서 삶은 교육학개론이다.

다시,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은 인간의 행동을 계획적으로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교육학개론 시간에 나오는 조작적 정의이다.

이 정의를 개인마다 어떻게 심도 있게 내 것으로 해석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교육에 대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이 정의를 마음 깊숙이 갖고 있다면 ‘교육학 전공이 우리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도, ‘교육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교육학 전공이 우리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을 계획적으로 바람직하게 변화시켜 주는 것이 교육이기 때문에 그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대로 또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직원들의 지식, 기능,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계획을 세워서 회사가 원하는 대로 바꾸어 줄 수 있다.

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이보다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교육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좋은 것일 수도 나쁜 것일 수도 있다.

기능주의 관점에서 보면 교육은 좋은 것이지만 갈등주의 입장에서 보면 지배계층의 헤게모니, 이념, 문화, 경제를 재생산해 주는 최일선에 있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이라는 포장을 통하여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다스리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행동을 계획적으로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교육이기 때문이다.

즉,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의 행동을 계획해서 지배계층이 원하는 방식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가?

교육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가?

아니면 다 아는 이야기인가?

이 책은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해 유용한 자료들을 지지고 볶고 삶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가 삶은 교육학개론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

2018년 3월 3일

삶은 교육학자 윤옥한

목차

제 1 부 교육철학 <왜 공부해야 하는가?>

-삶의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자세-

제 2 부 교육심리 <마음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인간의 심리상태 이해와 지혜로운 처세-

제 3 부 교육사회학 <교육은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건전한 사회생활-

제 4 부 교육행정학 <훌륭한 리더란?>

-훌륭한 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제 5 부 교육과정 <지식이란 무엇인가?>

-동물에게서 배우는 지혜-

제 6 부 교육공학 <학생들을 어떻게 잘 가르치고 가리킬 것인가?>

-지혜로운 삶의 방식-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