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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양서원

[양서원] 영유아교육정책, 공동선을 담다 (김병만)

영유아교육정책, 공동선을 담다

  • #영유아교육
  • #유아교육학과
  • #교육정책

김병만 양서원 2024-02-28

반양장본 212p 신국판 ISBN : 978-89-994-1456-5 (9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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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유난히도 뜨거웠던 어느 여름날, 한 선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던 도중, 선배의 갑작스러운 제안이 있었다. 공익활동 단체인 ‘교육을바꾸는사람들’에서 발행하는 교육정론지 ‘교육 제4의 길’에 영유아교육정책을 주제로 한 교육 칼럼을 연재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살펴봐 주셨다. 평소 ‘교육 제4의 길’을 통해 학문적 깊이와 글쓰기 역량이 뛰어난 선배의 글을 접해 왔고, 그 덕에 영유아교육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사유를 경험할 수 있었던 저자는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제안하신 분야가 마침 저자의 관심 분야인 영유아교육정책이었기에 흥미롭게 마주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당시의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다가왔다. 하지만 관심 분야인 영유아교육정책을 보다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꼼꼼하게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머릿속 또 다른 곳에서 꿈틀거렸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조심스럽게 제안을 수락하였고, 이후 해가 세 번 바뀌는 동안 계속해서 칼럼을 연재해 오고 있다.

강의에서 영유아의 권리와 복지, 유아교육·보육 정책과 관련 있는 내용을 다룰 때, ‘교육 제4의 길’에 기고한 교육 칼럼을 수강생들과 공유하였다. 예상과는 달리 수강생들의 반응이 다소 나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저자는 그동안 연재한 교육 칼럼을 책으로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 보았다. 생각만 하면 될 일을 너무 크게 만든 건 아닌지, 출판을 앞두고 여는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하지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고민하고 연구한 결실을 세상에 내놓고 독자들과 공유한다는 것에 또 다른 성취감과 행복감이 든다.

앞서 밝혔듯이, 이 책은 공익단체 ‘교육을바꾸는사람들’에서 발행하는 교육정론지 ‘교육 제4의 길’에 연재한 여러 가닥의 교육 칼럼을 이리저리 어긋매어 엮은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영유아교육정책에 대한 저자의 시선은 ‘공동선’, ‘상생’, ‘참여’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의 키워드는 저자의 글에서 유달리 자주 등장하는 핵심 단어로, 구성원의 참여와 상생을 추구하는 공동선의 가치가 영유아교육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학문적 지향점으로 볼 수 있다.

「영유아교육정책, 공동선을 담다」는 교육정론지 ‘교육 제4의 길’에 연재된 열다섯 편의 교육 칼럼을 주제에 따라 ‘스포트라이트’, ‘바람’, ‘뉴 패러다임’의 세 가지 장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영유아교육정책,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서는 ‘오늘, 여기, 우리의 문제를 다룬다.’, ‘돌봄과 교육의 동행은 가능한가’, ‘영유아교육정책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가’, ‘유치원 CCTV 설치 의무화 갑론을박’,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열 가지 영유아교육 공약’을 실었다.

다음으로 ‘영유아교육정책, 바람(wish)’에서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바란다.’, ‘유아교육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국가교육회의 정책 숙의의 의미와 한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를 평가하다.’, ‘유치원교사 양성교육과정, 지배담론으로부터의 해방이 필요하다.’, ‘포스트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을 기대하며’를 담았다.

아울러 ‘영유아교육정책,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에서는 ‘저출생, 매력적인 영유아 교육·보육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대담] 영유아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영유아 교육기관 지원 정책 방안’, ‘지금 당장 시급한 영유아 교육기관 지원 정책은 무엇인가’, ‘새 시대, 새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참여하기’, ‘유보통합, 과연 넘지 못하는 산으로 남을 것인가’를 수록하였다.

이렇듯 이 책에는 그동안 저자가 연재한 열네 편의 글과 저자를 칼럼 집필의 세계로 안내한 이경화 교수의 글 한 편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영유아교육정책에 관심을 갖는 구성원들에게 영유아교육정책의 주요 이슈를 안내하고, 이를 새로운 시선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책을 디딤돌 삼아 영유아교육정책에 귀를 기울이고, 목소리를 내는 것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긴다. 이런 의미에서 영유아교육정책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예비·현직 영유아교사, 학부모, 정책담당자, 연구자 및 교수들이 이 책을 일독하길 권한다.

영유아교육정책이라는 반석 위에서 교육 칼럼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 내용을 작성하는 과정에 있어 저자의 개인적인 선호와 주관적인 판단이 크게 작동했음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하지만 저자는 독자들에게 영유아교육정책의 새로운 지평과 시선을 갖도록 하는 안내자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다.

저자는 이 책의 구성과 내용에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자인한다. 이는 전적으로 저자의 역량부족에 기인하기에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이 책은 최종 결과물이 아니다. 영유아교육정책을 향한 저자의 가슴은 여전히 뜨겁다. 기회가 닿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답할 것이며 독자들과 소통할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이 필요하다. 좋은 책으로 거듭나는 매 과정에 독자 여러분들의 도움을 머리 숙여 청하고자 한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많다. 우선 영유아교육정책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저자에게 해당 분야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의 이찬승 대표님과 김태균 편집장님, 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이경화 교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책에 귀한 추천사와 응원을 보내 주심에 거듭 감사드린다. 또한 저자를 학문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언제나 넘치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황해익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이 책 본문에서 밝힌 바 있는 삶과 학문을 함께하는 비밀스러운 집단인 복(福)방과 조토(朝土)방의 선후배 교수님들에게도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세미나에서 만난 그들과의 귀한 대화는 늘 감응으로 이어졌고, 연이은 숙고와 통찰은 저자의 지평을 넓혀주었으며, 그 결실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기게 되었다. 한 분 한 분의 실명을 지면상 거론하고 싶지만, 비밀스러운 집단의 특성상 신비롭게 남겨두고자 한다. 독자들의 혜량을 부탁한다.

감히 한 줄의 표현으로 그 은혜를 언급한다는 것이 부족한 존경하는 부모님과 장모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아울러 장인어른의 영전에 한줄기 향과 함께 이 책을 바친다. 언제나 내 꿈의 언저리에서 맴도는 우리 집 보배 윤아와 현아, 그리고 내 사랑의 전부인 아내 박영진 선생님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새로운 출발에 용기를 주고 기꺼이 출판을 맡아주신 양서원 임직원과 바쁜 일정 속에서 편집을 위해 애쓰신 편집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 책이 영유아교육정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감로수가 되길 기대하며 글을 여민다.


2024년 이른 봄을 기다리며 무학산 연구실에서 김병만


목차

영유아교육정책, 스포트라이트(Spotlight)

1. 오늘, 여기, 우리의 문제를 다룬다.

2. 돌봄과 교육의 동행은 가능한가?

3. 영유아교육정책의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가?

4. ‘유치원 CCTV 설치 의무화’ 갑론을박

5.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열 가지 영유아교육 공약


영유아교육정책, 바람(Wish)

1. 국가교육위원회에 바란다.

2. 유아교육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국가교육회의 정책 숙의의 의미와 한계

3.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를 평가하다.

4. 유치원교사 양성교육과정, 지배담론으로부터의 해방이 필요하다.

5. ‘포스트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을 기대하며...

부록


영유아교육정책,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

1. 저출생, 매력적인 영유아 교육·보육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2. [대담] 영유아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영유아 교육기관 지원 정책 방안

3. 지금 당장 시급한 영유아 교육기관 지원 정책은 무엇인가?

4. 새 시대, 새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참여하기

5. 유보통합, 과연 넘지 못하는 산으로 남을 것인가?


저자 소개

김병만

김병만 교수는 현재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에 재직 중이며, 부산대학교에서 유아교육학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구성원의 참여와 상생을 추구하는 공동선의 가치가 영유아교육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상향식 영유아교육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 왕성한 연구 활동에 기반하여 1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하였고, 주요 저서로는 <아동권리와 복지>, <관찰을 관찰하다>, <유아교사를 위한 창의·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유아용 검사 편람>, <융합연구 방법론: 차이가 만드는 기적> 등이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참여위원
한국영유아보육학회 부회장
창의인성연구소 편집위원장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편집위원
한국유아교육학회 기획이사
한국영유아교육과정학회 이사
한국보육진흥원 보수교육기관 평가단 평가위원
공익단체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칼럼리스트
경상남도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역임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유치원평가위원회 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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